LS증권은 9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lose 증권정보 122870 KOSDAQ 현재가 42,100 전일대비 1,350 등락률 -3.11% 거래량 115,945 전일가 43,450 2026.09.09 15:30 기준 관련기사 스포티파이도 K-POP에 꽂혔다…수혜주는 [주末머니] 빅뱅·BTS 잘나가는데…'올해만 40% 급락' 엔터주 왜 헤맬까 "바닥 왔다, 지금 사 모아야" 반도체 주춤한 사이 주시해야할 저평가 업종 셋[실전재테크] 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9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빅뱅의 월드투어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엔터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악화, 블랙핑크의 활동 공백 우려 등이 반영된 것이다. 다만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빠른 성장세를 주목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클릭 e종목]"빅뱅 투어 본격화했지만" 와이지 목표주가 소폭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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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분석 리포트에서 "최근 엔터 업종 전반적인 투자 심리 악화와 더불어 메가 IP의 활동 공백 우려를 반영해 멀티플을 하향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이날 종가 4만2100원 대비 약 47%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에도 불구하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저연차 IP의 빠른 성장세가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티스트 라인업은 경쟁사보다 작지만 저연차 IP의 성장 속도는 가장 빠른 수준"이라며 "2분기 실적은 대형 IP 컴백 없이 대부분 베이비몬스터의 활동을 통해 발생했다. 올해 2분기 역시 베몬과 트레저라는 두 IP의 활동만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22.7%, 31.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연차 IP가 대형 IP의 활동 공백을 메우며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남은 하반기에는 신인 보이 그룹이 데뷔하며 기존 주요 IP의 활동 종료에 따른 공백을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 빅뱅의 컴백 활동도 본격화됐다. 지난 8월 고양을 시작으로 19개 도시에서 33회 스타디움 투어 일정을 공개한 상태다. 박 연구원은 "예상 모객 수는 140만명 이상일 것"이라며 "데뷔 후 20주년을 맞은 레거시 IP임에도 대규모 글로벌 투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력한 팬덤과 IP 파워를 입증했다. 최근 MD와 IP 라이선스 사업 고도화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빅뱅의 활동 재개는 공연뿐 아니라 MD와 라이선스 매출의 높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연결 매출액은 6274억원, 영업이익은 7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블랙핑크의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로 인한 기저 부담은 4분기부터 완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빅뱅 등 월드투어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수익성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규모 투어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겠지만, 레거시 IP 활동 특성상 높은 정산율이 적용돼 과거 투어 대비 수익성은 낮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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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저연차 IP의 가파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은 높은 기저로 인해 이를 온전히 보여주기 어려워,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연말 이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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