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서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페스티벌
신산업 인재 확보전…기업, 현장 중심 채용
전북지역 미래모빌리티와 첨단소재, K푸드·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46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250명 이상 채용에 나섰고, 구직자 1,000여 명이 몰렸다. 기업의 투자와 산업 재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할 사람'을 확보하는 것이 지역 기업들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하림미션홀에서 '2026 전북특별자치도 일자리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9개 늘어난 46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제시한 채용 규모는 250명 이상이다. 단순히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넘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채용장이 마련된 셈이다.
눈에 띄는 것은 참여 기업의 산업 구성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모빌리티 ▲첨단소재 ▲K푸드·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금융·서비스업 등 지역에서 꾸준한 인력 수요가 발생하는 업종까지 가세하면서 구직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올해는 행사장에 직접 나오지 못한 20개 기업도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를 통해 간접 채용상담에 참여했다. 참여 기업 수만 늘린 것이 아니라 실제 채용 수요를 가진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행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37개 기업과 27개 기관, 70개 부스가 참여했지만 올해는 46개 기업과 24개 기관, 73개 부스로 구성됐다. 기관 수는 소폭 줄었지만 기업 수와 채용 부스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국민연금공단 등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취업 상담과 함께 기업 지원제도, 채용 연계 사업 등을 안내하며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정보 부족을 보완했다.
유희숙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찾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 구직자의 수요를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그랜저에서 갈아탔더니 매년 200만원 절약…10분 ...
한편 이날 완주군 ㈜오디텍과 전주시 ㈜데크카본이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을 포함해 유관기관 관계자와 공무원 등 14명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