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위기 대응협의체 9일 첫 회의
경찰·행정·민간 아우른 통합 수색망
가용 자원 총동원해 초기 대응력 ↑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종 및 위기사건 발생 시 경찰과 해경의 초기 수색에 행정·소방·자치경찰은 물론 민간 협력단체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연계하는 촘촘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9일 '제주 실종·위기사건 대응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실효성 있는 통합 수색망 가동에 본격 착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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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첫 회의는 지난달 27일 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안전한 제주 대책 마련 유관기관 회의'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주도와 행정시를 비롯해 경찰, 소방, 해경, 자치경찰 등 핵심 치안·안전 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주민자치경찰대 등 주요 민간 협력단체가 총망라돼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관별 역할과 협업 절차를 구체화한 '수색 지원 통합매뉴얼(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수색 지원 요청 체계 및 신속한 상황 공유, 기관별 가용 인력·장비의 유기적 연계, 비상 연락체계 운영, 실질적인 현장 수색 지원 방안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현장 수색 경험을 바탕으로 매뉴얼 보완 사항을 제시했으며, 도는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실제 현장에 즉각 적용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기점으로 평상시에도 기관별 비상 연락망과 가용 자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경찰·해경의 수색 지원 요청과 동시에 모든 행정 및 민간 자원이 신속하게 투입되도록 공동대응 체계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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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수 행정부지사는 "실종 및 위기사건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빈틈없는 협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도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연대해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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