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공방부터 물레·예술
협업까지 ‘백자의 재발견’
전 제품 20% 할인·지역화폐
페이백 13일까지 진행
500여 년 역사를 지닌 청송 백자의 전통과 제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6 청송 백자 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청송 백자 도예촌 일원에서 열린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시와 도예 체험, 공연, 판매 행사 등을 통해 청송 백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경상북도 '미소 축제'에도 선정됐다.
심수관 도예전시관과 옛 편지전시관에서는 청송 백자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전과 청송 백자연구회 작품전, 지역 아동 작품전, 성다솜 작가 협업 전시 등이 열린다.
청송 백자전수관에서는 장인의 백자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보이는 공방'과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공방 투어를 운영한다.
체험장에서는 물레와 핸드페인팅을 활용해 방문객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도예촌 큰 마당에는 달항아리 콘홀과 주병 고리 걸기 등 청송 백자를 소재로 한 가족 체험 행사와 소원 장작 쓰기, 바람개비·부채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축제장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은 축제 기간 사흘간 이어진다. 첫날에는 청송 백자를 소재로 한 보부상 마당극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진다.
12일 오후 6시 개막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합창단 공연에 이어 손빈아, 장혜주, 정혜린, 유민, 인썬, 태윤 등이 출연하는 트로트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폐막공연이 예정돼 있다.
축제 기간 청송 백자 전시판매장에서는 청송 백자 전 제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청송사랑 화폐를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와 SNS 연계 이벤트도 진행한다.
35호 이상 달항아리를 구매 시 화병을 추가로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 백자를 직접 보고 만들고 즐기면서 500년 동안 이어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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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전통을 전시에 머물게 하지 않고 체험과 소비로 연결하는 시도가 청송 백자의 지속 가능한 문화 자산화로 이어질지가 이번 축제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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