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3만원대
냉동치킨 300g 1만원 안팎
튀김 방식 등 기술 개선
제품군 확대 추세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배달비를 포함해 3만원에 육박한 가운데 '가성비' 냉동치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식품업계에서 프랜차이즈 치킨의 맛과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냉동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lose 증권정보 097950 KOSPI 현재가 179,7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44% 거래량 32,632 전일가 180,5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햇반 백미 찰진 식감 알린다"…CJ제일제당, 美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장식 CJ제일제당, 싱가포르에 조미소재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 개관 코스피 출렁거릴 때 10% 이상 상승 "환율까지 도와줘"…증권가에서 꼭 집은 '두 종목'[주末머니] 이 2023년 간편식 브랜드 고메에서 출시한 '소바바' 냉동치킨을 올해 6월 분리한 뒤 별도 치킨 브랜드로 출범시켰다. 순살과 뼈있는 치킨, 양념 제품군까지 확대해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봉을 돌파했다. 소바바 레드핫 순살, 사천 스타일 마라치킨, 닭강정, 크리스피 치킨텐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최근에는 조각 치킨 상품을 CU편의점에 출시했다. 황금홀릭(후라이드 치킨) 기준 210g 6980원, 240g 7980원, 375g 1만980원에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 close 증권정보 007310 KOSPI 현재가 332,5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19% 거래량 3,190 전일가 336,5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당 함량 30% 낮췄다"…'라이트앤조이 당을 줄인 쨈' CJ, '동원천하' 참치캔 시장에 도전장…추석명절 '선물대첩' [오늘의신상]오즈키친 '소불고기·제육덮밥소스' 도 2021년 '오즈키친' 시리즈를 출시해 크리스피와 핫크리스피, 양념, 마늘간장 등 7개 제품군까지 확대했고, 지난달까지 1000만여 봉을 판매했다. 후라이드치킨 치킨 350g 1만980원에 판매 중이다. 하림은 약 40년 전통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맥시칸 치킨'의 양념치킨 레시피를 재해석한 '맥시칸'을 지난해 5월 출시했다. 크리스피와 핫크리스피, 허니버터, 갈릭양념 등 8개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봉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크리스피치킨 기준 350g 9800원이다.
대상 대상 close 증권정보 001680 KOSPI 현재가 18,760 전일대비 120 등락률 +0.64% 거래량 62,737 전일가 18,64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펫&라이프]'개슐랭 코스요리'까지 등장…대기업이 만든 반려동물 먹거리 CJ제일제당, 전분당 사업부 분할 매각 추진…"여러 옵션 검토 중" 곁들임·조리 양념도 건강하게 먹는다…소스에 부는 '저당 열풍' 청청원은 '순살바삭치킨'을 전면에 내세웠다. 2024년 청정원 양조간장으로 감칠맛을 살린 소스에 꿀을 넣은 허니간장치킨을 시작으로 버터갈릭치킨, 리얼레드, 자메이카 스타일 등 총 4종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누적판매량 200만봉을 넘어섰다. 4종 모두 300g 7980원에 판매 중이다.
동원산업 동원산업 close 증권정보 006040 KOSPI 현재가 38,200 전일대비 700 등락률 +1.87% 거래량 28,158 전일가 37,5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펫&라이프]'개슐랭 코스요리'까지 등장…대기업이 만든 반려동물 먹거리 [단독]'240억 무상증자'에 오너일가 주식 수 두 배 '껑충'…동원 "35억 세금 왜 내야?" [주末머니]불닭의 인기가 끝이 없네…K푸드 성장주 주목 의 자회사 동원F&B는 기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에서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케바삭' 2종(후라이드 치킨, 고추마요 치킨)을 지난달 출시하며 냉동치킨 시장에 진출했다. 케바삭은 바삭한 식감을 위해 튀김 반죽에 미세한 공기를 넣는 '공기바삭공법'을 도입해 출시 한 달 여 만에 두 제품 모두 25만봉 이상 생산됐다. 케바삭의 가격은 250g에 7980원, 350g에 1만980원이다.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close 증권정보 280360 KOSPI 현재가 142,9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24% 거래량 26,336 전일가 144,7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우리말 담은 K-초콜릿'…한글 한정판 '에이비씨' 롯데웰푸드, 빼빼로데이 기념 음원 '11월11일' 발매 "내실 다지고 해외 확장"…롯데웰푸드 중장기 성장 전략 제시 는 이달 초 냉동치킨 시장에 뛰어 들었다. '꽈사삭 크리스피 치킨' 등 '쉐푸드 치킨' 4종을 선보였다. 100% 닭다리살을 사용해 기름에 두 번 튀긴 뒤 급속 냉동했다. 롯데웰푸드는 냉동치킨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4종 모두 330g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9980원이다.
식품 업체들이 냉동치킨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냉동치킨 시장 성장세가 가파른 데 따른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냉동치킨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400억원에서 지난해 1600억원대로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치킨너겟 수준에 머물던 냉동치킨의 품질이 프랜차이즈 치킨의 맛을 구현할 수준까지 올라서며 고물가에 시름하는 소비자 수요도 탄탄하다. 튀김 방식과 소스 도포 기술 개선으로 전문점 치킨과의 간극이 좁혀졌다는 평가다.
또한 에어프라이어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도 냉동치킨의 수요가 올라간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전자레인지로 냉동치킨을 조리하면 수분이 날아가 바삭함이 사라지지만, 에어프라이어는 냉동치킨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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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관계자는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는 갓 튀긴 치킨의 바삭함을 즐길 수 냉동치킨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식 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치킨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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