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준공 목표
강변북로 직결램프·환승센터 신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강변역 일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 일대를 교통·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동북권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내년 상반기 임시정류소 이전을 시작으로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조감도. 광진구 제공.

조감도. 광진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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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의 핵심축은 교통체계 개선이다. 구는 강변북로 직결램프를 신설하고 광역버스환승센터를 구축해 대형버스 동선을 분산하고 주변 차량 정체를 완화할 방침이다. 강변역과 터미널을 직접 연결하는 출입구도 새로 낸다.


터미널 부지에는 문화공연시설과 업무공간, 옥상정원, 타워전망공간이 들어선다. 강변북로로 단절됐던 한강과 터미널은 보행데크로 연결해 한강공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민 생활환경과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구의유수지의 방재성능목표를 상향하고, 터미널 시설을 지하화해 매연·소음 등을 줄인다. 본부지 인근이 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인 만큼 공사 과정의 소음과 비산먼지도 관리한다. 이와 함께 대형 쇼핑몰과 복합상업시설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구는 지난 7월 ‘동서울터미널TF팀’을 신설하고 유관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가동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과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소통협의체를 꾸려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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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구청장은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광진구의 미래를 이끌 민선 9기 핵심 역점 사업”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광진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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