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샅바 전쟁" … 고성에서 경남 씨름 최강자 가린다
11개 시·군 대표 선수 349명 참가
우승자는 11월 전국씨름왕선발대회 출전
경남 고성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샅바 전쟁이 시작된다.
고성군은 '2026년 경상남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고성군 전용씨름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경남 11개 시·군에서 349명의 대표 선수가 참가해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와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등 총 10개 부문에서 개인전으로 기량을 겨룬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51명, 고성군 45명, 함안군 42명, 김해시 36명, 하동군 32명, 거제시 31명, 통영시 30명, 사천시 27명, 양산시 13명, 거창군 12명, 산청군 1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전과 결승전 모두 3판 2선승제로 운영된다. 선수들은 각 부문에서 경남 최고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샅바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고성에서 열리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로 이어지는 관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해 경남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개최되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단순한 도 단위 씨름대회를 넘어 경남 최고의 씨름왕을 가리고, 전국 무대에 나설 경남 대표를 선발하는 중요한 대회로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종합순위를 결정해 우승, 준우승, 3위 팀을 시상하는 종합시상도 진행된다. 종합순위는 개인전 등위 배점과 메달 배점을 합산해 결정되며, 개인전 성적과 함께 시·군 간 종합순위를 둘러싼 경쟁도 펼쳐질 전망이다.
고성군은 이번 대회가 경남 각 지역의 씨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치는 만큼, 지역 씨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고성이 가진 씨름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학열 군수는 "경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고성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오는 1월 11월 고성에서 열리는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에서도 경남을 대표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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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 오는 1월 전국씨름왕선발대회와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까지 연이어 열리는 만큼 고성이 씨름을 사랑하는 선수와 꿈나무들이 함께 모이는 축제의 장으로 알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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