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찾아 통합본사 유치·LH 조직개편 재검토 요구

조규일 진주시장이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 진주 혁신도시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를 요구하며 정부세종청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진주시는 조 시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과 기후 에너지환경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진주시의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발전공기업 5개 사 통합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칭) 한국발전' 본사를 진주 혁신도시에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제공=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경남진주혁신도시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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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기존 한국남동발전이 진주 혁신도시에 위치해 있다는 점과 관련 산업·교육 기반, 기존 시설 활용 가능성 등을 통합 본사 유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LH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기능 분리에 따른 본사 기능과 인력의 이동 가능성이 진주 혁신도시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정부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진주시는 그동안 경남도와 관련 기관·단체 등과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한 대응을 이어왔으며 국회와 정부에도 지역의 입장을 전달해 왔다.


조규일 시장은 "통합 본사 입지는 객관적인 기준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며 "LH 기능 분리 역시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가 지난 7월부터 진행한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진주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은 참여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시는 서명부를 대통령실과 국회, 국무총리실 및 관계 부처 등에 전달하고 통합 본사 유치와 LH 조직개편에 대한 지역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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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발전공기업 통합 여부와 방식, 통합 본사의 입지 및 LH 조직개편 방향은 정부 차원의 논의와 관련 절차를 거쳐 결정될 사안인 만큼 향후 정책 결정 과정이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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