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소비·금융일정 모바일서 확인
'자산 관리' 넘어 금융 생활 관리로

전북은행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과 소비 내역, 금융 일정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질했다. 단순한 금융정보 조회를 넘어 고객의 일상적인 자산관리와 소비관리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이다.

전북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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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쏙뱅크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자산ON'을 새롭게 개편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된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아 조회·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전북은행은 이번 개편에서 복잡한 금융정보를 고객이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과 주요 기능을 개선했다.

개편된 자산ON은 금융자산의 현재 상태뿐 아니라 변화 과정과 소비 패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내 자산'에서는 여러 금융기관의 자산 현황과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내 소비'에서는 카드와 계좌 등의 소비 내역을 바탕으로 지출 패턴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금융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생활금융 기능도 더했다.


기존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와 금융상품을 한곳에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개편은 축적된 금융정보를 고객의 실제 금융생활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북은행은 개편을 기념한 '자산ON 미션 챌린지'도 마련됐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신규 자산연결 고객과 자산ON의 주요 기능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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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융권에서는 마이데이터가 금융상품 추천이나 자산 조회를 넘어 고객의 소비·자산관리 습관을 분석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도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고객이 자신의 금융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전북은행 역시 이번 자산ON 개편을 통해 쏙뱅크 내 금융관리 기능을 강화하면서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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