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심전도·심장 건강 점수까지 체크"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최종민 상무가 9일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 앱으로 혈압·심전도에서 심장 건강 점수까지, 한층 고도화된 심장 건강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최종민 상무가 9일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 앱으로 혈압·심전도에서 심장 건강 점수까지, 한층 고도화된 심장 건강 관리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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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신체 변화를 워치를 통해 손쉽게 알 수 있어요. 혈압·심전도·심장 건강 점수를 확인하면서 건강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9일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갤럭시 워치9에 탑재된 유용한 헬스 기능을 소개했다. 갤럭시 워치9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신체 변화를 쉽게 인지하고, 일상 속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디지털헬스팀 최종민 상무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 원인 2위인 심장 질환은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시점엔 이미 늦다"며 "사전 대응을 할 수 있는 예방적 헬스케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갤럭시 워치의 센서 기술과 삼성 헬스의 분석 역량을 결합해 일상 속에서 심장 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워치9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생체 징후' 기능이다. 수면 중 심박수, 심박변이도, 호흡률, 피부온도, 혈중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하고 개인의 기준값을 정해 이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가 24시간 수집하는 정밀 생체 신호를 분석해, 사용자가 자신의 심장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9' 생체징후 기능으로 일상 속 건강관리…가족건강도 챙긴다  원본보기 아이콘

심장 건강도 확인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에 탑재된 '심장 건강 점수'는 수면, 활동량, 혈관 스트레스, 체성분 등 일상 속 건강 데이터가 장기적인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직관적인 점수를 알려준다.


예를 들어 혈관 스트레스가 평소보다 높게 기록된 사용자에게는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관벽을 편안하게 해주는 저염 식단, 통곡물, 신선 식품 위주의 식사 권장 메시지가 전달된다.


사용자의 평소 기준값에서 벗어나는 유의미한 신체 변화가 감지될 경우 즉각 알림을 제공해 잠재적인 건강 이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4,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86% 거래량 7,964,197 전일가 269,500 2026.09.09 11:24 기준 관련기사 장초반 7000피 돌파…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中 AI·로봇 시장 성장 수혜받는 '이 반도체 회사'[클릭 e종목] 삼성전자, 미스트랄 AI와 '반도체 AI 모델' 개발…대규모 지분 투자도 에 따르면 지난해 요르단의 한 사용자는 불규칙한 심장 리듬 알림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을 조기에 발견해 시술을 받았다. 브라질에서는 한 사용자가 심전도(ECG) 기능의 반복된 판정 불가 알림을 계기로 병원을 찾아 심근경색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또 비행기 응급 상황에서 갤럭시 워치로 심박수 등을 확인해 빠른 응급 처치로 환자를 도운 국내 의료진의 사례도 전해진다.

'갤럭시 워치9' 생체징후 기능으로 일상 속 건강관리…가족건강도 챙긴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울러 '일일 유산소 부하' 기능은 일상 활동과 운동을 통해 심장에 가해진 부하를 바탕으로 계획대로 운동을 해야 할지, 휴식을 취해야 할지 알려준다. '신체 체력 지수' 기능은 체성분, 심폐지구력 등 개인의 체력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운동 수행 능력 향상을 도와준다.


최 상무는 삼성 헬스를 통해 개인의 건강 관리를 비롯해 가족과 지인의 건강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의 혈압·심박수 등 주요 생체 지표를 자녀가 함께 모니터링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다.


이용자가 가족 프로필을 추가하고 삼성 계정을 연결하면 보호자나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대응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 동의가 필요하며 걸음·운동·수면·체중·체성분·음식·심박수·스트레스·혈압·혈당·복약·생체 징후 등 사용자 선택에 따라 선별적으로 건강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축적된 개인의 건강 데이터는 의료진 상담 시에도 참고 자료로 제공돼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설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워치 헬스 기능의 향후 방향에 대해 최 상무는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비침습 CGM에 대한 관심도 높다"면서 "혈당과 대사질환이 연관돼 있어 중요하다고 보고 삼성전자 내부 연구소뿐만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술을 찾아다니며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러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페이스 조절 등 스포츠 운동 기능 강화도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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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상무는 "갤럭시 링은 갤럭시 워치와 동시에 착용할 경우 센서 측정 정확도가 크게 향상된다"며 "워치와 링, 스마트폰과 버즈 등 기기 간 연결을 바탕으로 더욱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AI 헬스케어 환경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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