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K하이닉스 미래포럼' 개최
앤트로픽·송길영 작가·학계 참여
곽 "외부 변화 속도 맞춰 유연 적응해야"
'풀 스택 AI 메모리' 전략 발표
곽노정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62,000 전일대비 69,000 등락률 +3.85% 거래량 1,268,547 전일가 1,793,000 2026.09.09 10:17 기준 관련기사 대미 투자 기대에 관련주 관심 확대…추가 매수 전 금리·상환 조건 따져볼 때 장초반 7000피 돌파… 코스닥도 1% 넘게 올라 AI 넘어 AX 시대 열린다…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넓히려면 대표이사 사장이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존의 틀을 깨는 '외부 중심' 관점 전환을 강조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이천캠퍼스 수펙스센터(SUPEX Center)에서 개최된 '2026 SK하이닉스 미래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뉴스룸
곽 사장은 지난 8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수펙스센터(SUPEX Center)에서 개최된 '2026 SK하이닉스 미래포럼'에서 "관점을 밖에서 안으로 전환해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을 고객과 파트너의 시선에서 다시 바라봐야 한다"며 "AI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메모리 시장은 누가 더 빠르게 달리는지 경쟁하는 '직선도로'였다면, 현재는 시시각각 변하는 '곡선 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다"며 "내부 역량뿐 아니라 외부 환경의 변화 속도와 방향을 파악하고 유연하게 적응하는 속도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AI 시대 골든타임, AI 메모리 솔루션 크리에이터가 세상을 바꾸는 지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시대에 SK하이닉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의하고, 구성원의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타리크 시히파르(Thariq Shihipar) 앤트로픽 제품총괄은 '인간과 AI의 협업, 우리 일은 어떻게 바뀌는가'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반도체 산업에서도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공장'을 구축할 수 있으며, AI가 스스로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재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가이아(GaiA) 플랫폼을 통해 팹 내 생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안전 감독 로봇·고소 작업용 시각언어모델(VLM) 드론을 배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AI를 활용 중"이라며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업무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AI 시대가 요구하는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발표에서 윤성로 서울대 교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함에 따라 하나의 범용 메모리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꼽으며 AI 워크로드별 특성에 맞는 메모리 계층(Memory Hierarchy)을 설계하는 것이 미래 AI 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김주영 하이퍼엑셀(HyperAccel) 대표는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 등 새로운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D랩·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새로운 메모리 계층을 워크로드에 맞게 활용하고, 다양한 가속기와 함께 시스템 차원에서 최적화함으로써 AI 인프라의 성능과 총소유비용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의철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사 '풀 스택 AI 메모리' 전략을 소개했다. 다양한 메모리를 워크로드 특성에 맞게 조합하고, AI 서비스·소프트웨어·가속기 등 생태계 파트너와 '시스템 레벨에서의 공동 설계(System-level Co-design)'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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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기술로 여는 메모리 바운더리의 확장'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김경훈·손호영 SK하이닉스 부사장이 SK하이닉스가 준비하고 있는 3D 기술의 방향과 과제를 공유하며 ▲ 데이터 버스 대역폭 극대화 ▲ 초단거리 전송 ▲ D램 주변 회로의 로직 파운드리 활용 등을 주요 기술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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