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프랑스 국빈방문 동행
유럽 겨냥 AI 팩토리 제안…산업 특화 AI·콘텐츠 협력도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7% 거래량 214,910 전일가 214,500 2026.09.09 10:04 기준 관련기사 원·달러 환율 하락에 외국인 자금 유입…달라진 투자 기회 잡으려면 네이버·카카오, 추석 쇼핑 프로모션…명절 선물 세트 풍성 네이버 이해진, 브룩필드 회장과 회동…AI 팩토리 사업 후속 논의 )가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프랑스 기업·기관들과 인공지능(AI) 협력을 강화한다.


9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수연 대표는 8일(현지시간) 진행된 한-프랑스 경제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프랑스의 안정적인 에너지 기반과 네이버의 AI 생태계 경험을 결합해 유럽의 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용할 AI 팩토리를 함께 만들고 싶다"고 제안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 네이버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 대표는 프랑스 기업들과의 ▲글로벌 AI 인프라 ▲데이터 주권과 보안을 갖춘 산업 특화 AI ▲문화 콘텐츠 등 분야에서의 협업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금융 특화 AI 'BOKI'(한국은행), 원전 특화 AI 'Hy-NuRI'(한국수력원자력) 등 각 산업 전문지식에 네이버 AI를 결합한 사례를 소개하며 프랑스에서도 산업 특화 AI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다고도 제안했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프랑스 현지에서 200만명 이상 독자를 확보한 네이버웹툰의 사업 성과를 언급하며 "웹툰의 글로벌 플랫폼과 저작권 보호 AI '툰레이더' 등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양국의 창작자들이 함께 만든 작품이 전 세계의 독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최 대표는 7일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에서 열린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 뤼미에르 서밋에도 연사로 참석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창작자의 글로벌 성장 지원을 위해 네이버와 웹툰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조성한 1억달러 규모 글로벌 콘텐츠 펀드 'IP 어댑테이션 펀드'를 소개하며 직접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대통령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소(INA)과 AI 기술과 시청각 문화유산 아카이브를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INA가 보유한 시청각 아카이브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를 정리하고 이용자가 필요한 자료를 탐색·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프랑스를 유럽 내 AI 연구·투자 거점으로 삼아왔다.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네이버랩스 유럽에서는 로보틱스 AI와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등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투자한 미스트랄AI와는 제조업 특화 소버린 AI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AD

한편, 최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대통령 프랑스 순방 기간 프랑스의 미디어·IT·에너지·모빌리티·금융 등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AI 인프라와 산업 특화 AI·콘텐츠 분야에서 협업을 논의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