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타이어 점검부터 일부 소모품 교환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운전에 나서는 시민들을 위해 울산시가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오는 13일 울산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조합 소속 60개 조합원 사업장이 참여한다. 전문정비업 종사자들이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의 차량 상태를 살피고 일부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점검은 '2026년 자동차 무상 안전점검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차량의 사전 점검을 통해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무상 안전점검은 모두 세 차례 진행된다. 지난 7월 12일 열린 1차 점검에는 약 2,000대의 차량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2차 점검은 오는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소속 60개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울산시민이 소유한 승용·승합자동차다. 화물자동차와 영업용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차량 소유자 주소지 관할 조합원 사업장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현장 접수는 대기 차량 수와 현장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무상점검에서는 엔진오일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등 각종 오일류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보충해준다. 주행장치와 타이어 등 주요 부품 상태도 살펴본다.
와이퍼와 브레이크 전구 등 일부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 밖의 소모품은 차주가 희망할 경우 비용을 부담해 교체할 수 있다.
점검 사업장 현황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조합원 사업장을 찾아 점검받으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자동차 전문정비업에 종사하는 조합원들이 휴일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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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행하는 데 이번 무상 안전점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동차 안전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점검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동절기 전에 예정된 3차 무상 안전점검을 활용해 차량 상태를 미리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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