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지속가능 성장·소비자 이익 균형있게 반영"
단기실적 중심 평가체계 개선해야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보험협회 등 임원을 대상으로 '보험회사 성과평가 관행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지선 금감원 보험담당 부원장은 "보험회사의 성과평가체계가 단기·외형 성장 중심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시계(視界)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재무건전성, 소비자 이익이 균형 있게 설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워크숍에서 최고경영자(CEO) 성과평가 시 ▲단기실적 중심 평가체계, ▲중·장기건전경영 유인 부족, ▲소비자 보호 성과의 형식적 설계·운영 등 미흡 사항을 공유하면서 업계의 자율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임원의 핵심성과지표(KPI)에 소비자 보호 지표 강화, 소비자 이익과 상충하는 성과지표 지양, 보험계약 장기유지·관리 등 소비자 보호 노력을 정교하게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 주요국 성과평가체계 운영 현황과 공시 사례도 공유했다. 이승준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영국 아비바와 미국 푸르덴셜을 예로 들며 이들 기업은 소비자보호 지표의 정의, 목표, 달성실적을 성과평가 기준에 명시하고 보상에 반영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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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그간의 검사 지적사례 및 해외 주요국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험업권의 경영진 보상체계 모범 관행이 보다 구체성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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