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파이오니어 심포지엄 성료… 8∼9일 산·학·연 300여명 참석

노벨상 후보 거론 페이동 양, 배터리 양극재 석학 만티람 초청 강연

배터리와 나노과학 분야 세계 석학들이 울산에 모였다.


UNIST는 8∼9일 대학본부 경동홀에서 '제2회 UNIST 파이오니어 심포지엄 2026'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2회 UNIST 파이오니어 심포지엄 2026’에서 국내외 초청 연사와 대학 연구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제2회 UNIST 파이오니어 심포지엄 2026’에서 국내외 초청 연사와 대학 연구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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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포지엄의 화두는 '소재와 에너지 화학의 개척'이다. 배터리 기술에 국한하지 않고 전기촉매와 에너지 저장·변환 등 차세대 에너지 기술 전반으로 논의를 확장했다.

세계 석학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페이동 양 UC버클리 교수는 나노과학 분야 연구 성과를, 아루무감 만티람 텍사스대 교수는 배터리 양극재 분야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전고체전지와 이산화탄소 전환 분야의 신진 연구자들도 참여했다. 연구자들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계의 참여 폭도 커졌다. SK온을 비롯한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삼성SDI와 RSC, 와일리 등이 후원했다. 연구 포스터상도 마련해 연구자와 산업계의 교류를 확대했다.


박종래 총장은 "UNIST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산업도시 울산이 미래 모빌리티와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넘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협력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논의 범위와 참여 주체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 심포지엄이 전기화학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소재·에너지 화학으로 무대를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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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는 이를 바탕으로 심포지엄을 정기적인 국제 학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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