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김태윤 책임, 20년 이상 EMC 연구개발
DDR5용 EMC 국산화해 작년 10월부터 양산
KCC의 반도체 소재 연구원이 반도체 봉지재(EMC)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김태윤 KCC 반도체 패키징 소재연구팀 책임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년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책임은 20년 이상 EMC를 연구 개발하며 첨단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를 이끌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의 핵심 공적은 메인 메모리 DDR5 반도체 패키지에 적용되는 첨단 EMC 소재의 국산화다. DDR5는 서버와 PC 등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최신 세대 고성능 D램(DRAM) 메모리다.
기존에는 일본산 제품에 의존해왔지만 KCC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해 지난해 10월부터 양산 공급을 시작했다. KCC가 국산화한 EMC는 DDR5 반도체를 외부 충격과 열·습기 등으로부터 보호한다. EMC는 반도체 칩과 회로를 열, 수분, 충격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반도체용 봉지재로, 반도체가 고집적·고성능일수록 높은 내열성과 신뢰성, 정밀한 공정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
KCC는 1985년부터 국내 최초로 EMC 연구개발을 해왔고 반도체 기술 발전에 맞춰 품질을 고도화해 왔다. 해외 의존도가 높은 첨단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를 위해 소재 설계와 공정 기술을 축적해왔다. 실제 양산 공정에 적용돼 안정적으로 공급돼 국내 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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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책임은 "KCC의 훌륭한 연구진들과 함께 그동안 최선을 다해 진행해 온 EMC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제가 대표로 수상하게 됐지만 KCC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첨단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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