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3차' 과제에 최종 선정돼 최적의 금융상품을 추천하고 자율적으로 의사 결정하는 인공지능(AI) 엔진 개발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AI 에이전트 커머스 시대가 다가온 만큼 복잡한 의사 결정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해 최적의 금융상품을 찾아주고 선택하는 차세대 AI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미라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금융권에서는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가 소비 패턴·자산 분석 등을 통한 상품 추천과 전문 금융 업무 지원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AI 챗봇에 상품 추천이나 가입 조건 등 복합적인 질문을 하면 엉뚱한 답변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는 현재 활용되는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이 확률적 판단에 의존해 일관성이 부족하거나 복합적인 조건이 누락되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정보가 왜곡되거나 정책이나 규정이 미반영되기도 한다.
신한카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비스, 정책, 규정에 내재된 복합 조건을 구조화해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기술을 금융상품 추천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리스크 관리·마케팅·고객 상담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과 실증은 AI 인프라 기업 커넥셔너리와 함께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 달 만에 73% 급등했는데 "더 오른다"…'역대급 ...
신한카드 관계자는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자율 환경에서 금융 의사결정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핵심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AI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고객 경험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