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층 3개동…저층부에 1.3만㎡ 옥상정원
선릉역 인근에는 25층 관광호텔 들어서
광운대역세권에 263가구 주택 공급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대규모 공원과 전시·공연장을 갖춘 문화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49층짜리 3개 동으로 지어지는 GBC는 연면적이 축구장 136개 크기인 97만2000㎡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8일 개최한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삼성동 현대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복합시설(GBC) 신축 ▲역삼동 702-24 관광숙박시설 신축 공사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 등 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심의안에 따르면 GBC에는 지하 8층, 지상 49층 규모의 타워 3개 동을 배치한다. 건물은 업무시설은 물론, 전시·공연장, 판매시설, 숙박시설, 관광휴게시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게 된다.
영동대로 지상광장과 복합환승센터 지하는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보행·녹지축을 구축한다.
영동대로 지상광장 연결부에는 1만1000㎡의 도심 숲 '그레이트 파크'를, 건물 저층부에는 1만3000㎡의 '포디움 옥상정원'을 각각 조성한다. 포디움 옥상정원에는 4개의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게 된다.
영동대로 전면부에는 전시장과 2000석 규모의 가변형 공연장 등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서며, 북측타워에는 전망 공간도 마련한다.
강남구 역삼동 702-23 일대 522㎡의 부지에는 지하 3층, 지상 25층, 85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건립된다. 호텔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이 설치된다. 객실은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된다. 호텔에는 대부분의 객실에 실내 자쿠지를 설치하고, 장애인 전용 객실도 별도로 마련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노원구 월계동 383-40 일원 5187㎡ 부지에 추진하는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지하 6층~지상 28층 2개 동 263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아파트는 분양주택 188가구, 공공임대 75가구로 구성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단독]中 해커에 비밀번호까지 털렸다…수만 건 카...
단지 간선도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배치되며, 북측 영축산으로의 열린 조망과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주동 배치 계획을 마련했다. 단지는 동쪽으로 동부간선도로와 광운대역이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