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호러 넘나드는 신작…밀리로드 연재 역대 최고 조회수 기록
연상호 감독 "한 번도 작품으로 발굴되지 않은 낯선 공포"…28일 북토크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와 장편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등으로 독자층을 넓혀온 조예은 작가가 3년 만에 새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조예은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녹색 절벽의 신자들' 표지. 믿음의 이면과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연재된 뒤 종이책으로 출간됐다. kt 밀리의서재
kt 밀리의서재는 종이책 출간 브랜드 '오리지널스'를 통해 조예은의 신작 '녹색 절벽의 신자들'을 출간한다고 9일 밝혔다. 믿음의 이면과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호러와 스릴러, 오컬트와 판타지를 넘나들어 온 작가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밀리의서재 창작 플랫폼 '밀리로드'에서 먼저 연재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재 기간 역대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독자 반응을 확인한 뒤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됐다. 밀리의서재는 이를 통해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온라인 연재에서 종이책으로 독자 접점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조회수와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화 '부산행'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도 추천사를 보냈다. 연 감독은 "조예은 작가가 선사하는 공포는 흔히 이야기하는 장르적 공포와는 다른 결"이라며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한 번도 작품으로 발굴되지 않은 낯선 공포"라고 평했다.
조예은은 2016년 단편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장편 '시프트'로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소설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와 장편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스노볼 드라이브',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등을 펴냈다. 지난해 예스24가 선정한 '한국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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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밀리의서재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출간을 계기로 우수한 작가와의 협업을 늘리고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콘텐츠 사업 방향을 더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간 기념 북토크 '녹색 절벽의 신자들의 밤'은 오는 28일 교보문고 본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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