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1일 걷기여행주간…코리아둘레길 4500㎞·동서트레일 850㎞ 연계
태안서 선포식·전국 40개 프로그램…9~20일 참가자 500명 선착순 모집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산림청이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6 코리아둘레길×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을 운영한다. 해안과 숲길을 잇는 걷기여행을 통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경험하고, 지역 방문과 소비로 연결하기 위한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산림청이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하는 ‘2026 코리아둘레길×동서트레일 걷기여행주간’ 포스터. 10월 1일 충남 태안에서 선포식과 약 3㎞ 걷기행사를 열고, 전국 코리아둘레길 쉼터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10월 1일 충남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선포식은 코리아둘레길 서해랑길 65코스와 동서트레일 2구간이 만나는 태안 몽산포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접경지역을 잇는 약 4500㎞의 걷기여행길로, 2016년부터 조성해 2024년 전 구간을 개통했다. 산림청이 조성하는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약 850㎞의 숲길이다. 2023년 조성을 시작했으며 2027년 하반기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포식 참가 신청은 9일부터 20일까지 걷기여행 앱 '두루누비'와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받는다. 참가자들은 선포행사 이후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몽산포해수욕장까지 약 3㎞를 함께 걷는다. 완주자에게는 완보 메달을 증정한다.
걷기 구간에서는 거리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서해안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걷기 후에는 태안해양치유센터에서 요가와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후 5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각 2회씩 진행하며,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정상가 2만4000원에서 할인된 1만원으로, 걷기행사 신청 시 별도 예약해야 한다.
걷기여행주간에는 전국에서 온라인 챌린지와 지역별 체험행사도 열린다.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코리아둘레길 풍경을 보고 코스를 맞히는 '찾아라! 코둘 명탐정', 두루누비 앱의 '따라가기' 기능으로 걷기 기록을 남기는 '코둘 스탬프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10월 3~5일과 9~11일에는 지정 코스를 완보한 참가자에게 인근 지역 카페에서 커피를 제공하는 '걷고 커피 한 잔' 행사도 운영한다. 전국 코리아둘레길 쉼터에서는 부산 남구 '오륙도 안전걷기로드', 울산 동구 '해파랑쉼터 체험', 강원 강릉 '기차타고 즐기는 해파랑길', 전남 순천 '순천 남파랑 씨워킹' 등 기간 한정 프로그램과 상시 프로그램을 포함해 모두 40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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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코리아둘레길과 동서트레일은 걸으면서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걷기여행의 대표 길"이라며 "국민들이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해 걷기여행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두루누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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