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제40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양국 정부·업계 100여명 참석
관광 분야 협력각서 추진 합의문 서명 예정…공동 관광상품 개발 모색
한국과 일본이 관광 협력 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관광객 교류를 지방으로 확대하고, 제3국 관광객을 공동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과 함께 9~10일 전남 목포에서 개최하는 ‘제40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및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 홍보물. 양국 정부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지방관광 활성화와 제3국 관광객 공동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과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전남 목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제40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와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양국의 관광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1986년 출범한 회의체다. 코로나19로 2020년 한 차례 순연된 것을 제외하면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개최됐다.
올해 협의회에는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과 사사지 겐 일본 관광청 국제관광부장을 수석대표로 양국 중앙·지방정부, 관광 유관기관, 관광·항공업계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한일 관광 교류의 지속적인 확대와 역외관광객 유치 협력 강화'를 주제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정부는 한일 관광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방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일본 정부는 자국민 해외여행 활성화와 지방 관광객 유치 정책을 발표한다. 목포시와 일본 와카야마현,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정부관광국(JNTO), 양국 여행업협회도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양국 수석대표는 향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광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 분야 협력각서(MOC) 추진 의지를 담은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10일 열리는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제3국 관광객 유치 협력과 지방관광 활성화, 방한·방일 관광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양국 여행사와 항공사, 학계 전문가들이 관광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을 연계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 등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한국 측에서는 롯데JTB 이정환 팀장, 동서대 관광경영컨벤션학과 권장욱 교수, 트리니티항공 박정수 본부장이 발표한다. 일본 측에서는 집에어 니시오 신지 사업본부장, H.I.S. 야마노베 아츠시 이사, 자란연구소 모리토 가나코 수석연구원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 후 목포의 해상 교류와 근대사 유산도 둘러본다. 한일 민간 교류의 역사를 간직한 공생원과 근대역사문화공간,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 조선통신사선 재현선 등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교류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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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한국과 일본은 서로를 가장 많이 찾는 이웃이자 역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력 동반자"라며 "지난 40년간 쌓아온 한일 관광 당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관광 교류를 지방과 지역으로 넓히고, 지속 가능한 미래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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