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협의체·전문가자문단 등 지원사업 가동
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가 재건축·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시행착오를 미리 막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 투입과 주민 설명회 등 지원에 나섰다.
9일 도봉구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긴 도봉구 아파트 단지는 48개, 세대수로는 3만7422세대다. 구는 이 규모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다섯 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과 모아타운 등 공모사업이 늘고, 2021년 정부 주택공급대책에 따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까지 추진되면서 정비사업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다.
구가 마련한 3대 주민 지원사업은 정비사업 주민소통협의체 운영,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 운영,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및 설명회 개최다.
먼저 사업 구역별로 ‘갈등관리책임관’을 배정해 현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정비사업 주민소통협의체를 운영한다. 이들은 주민총회를 참관하고 조합 운영 실태와 업체 선정 과정을 살펴 갈등 요인을 사전에 관리한다.
정비사업 전문가 자문단은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하고, 이미 불거진 주민 갈등의 조정·해결도 맡는다. 주민 대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분기마다 1회씩 열어 복잡한 정비사업 정보를 주민에게 전달한다. 주민 요청이나 구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구역에는 맞춤형 주민설명회도 연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쩌자고 100명이나" 삼성전자 '발칵'…70만원 부...
김동욱 구청장은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