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점검·유지 현장에 웨어러블 로봇 투입
현대차 기증…돌봄센터 네 곳에 배치
국가유산청은 8일 수원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와 화령전에서 현대자동차로부터 무동력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열 대를 기증받았다. 국가유산 점검 및 유지 관리 종사자들의 신체 부담이 집중되는 작업 현장 네 곳에 배치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엑스블 숄더는 작업자의 어깨 근력을 보조해 반복적인 팔 움직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덜어주는 장비다. 경기·경북북부·전남광주서부·충북 등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네 곳에 지급된다.
국가유산돌봄사업은 유산의 경미한 손상을 수리하고 주변 경관을 일상적으로 관리하는 상시 예방 성격이 강하다. 이번 후원으로 현장 인력의 안전 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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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현장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체계적인 상시·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유산 향유 기회를 늘리는 행정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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