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수출도 증가세

중국의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 늘고, 대미 무역 흑자 폭도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지난달 수출액이 4014억4000만달러(약 540조4000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25.0%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 수출 증가율 23.9%를 웃도는 수치다. 8월 수입액은 2823억6000만달러(약 380조원)로 28.2% 늘었다.

무역 흑자는 7월보다 6% 늘어난 1190억9000만달러(약 160조3000억원)였다. 올해 누적 무역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8055억1000만달러(약 1084조3000억원)였다.


중국 난징항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난징항에 컨테이너들이 쌓여 있다. 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8월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어난 424억7530만달러(약 57조2000억원)였다. 수입액은 17.8% 증가한 132억9270만달러(약 17조9000억원)로 파악됐다. 이에 8월 대미 무역 흑자는 291억8260만달러(약 39조2800억원)로 작년 8월(약 203억1910만달러)보다 43.6% 확대됐다. 지난해 1월 트럼프 정부가 재출범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미·중 무역 격차다.

8월 중국의 한국에 대한 수출 총액은 작년 동월 대비 49.3% 증가한 180억1140만달러(약 24조2000억원), 한국에서 수입한 총액은 지난해보다 108.1% 늘어난 321억5750만달러(약 43조3000억원)이었다.


중국의 8월 희토류 수출량은 4735.1t으로 7월보다 12.1% 늘었다. 수출액은 42.1% 증가한 7350만달러(약 10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수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3만9441.4t이었다. 이 기간 수출액은 53.5% 늘었다.


중국의 8월 집적회로 수출량은 307억4000만개로 작년 동기 대비 7.9% 줄었지만, 글로벌 반도체 가격 폭등으로 수출액은 407억3140만달러(약 54조8000억원)를 기록하며 129.8% 늘었다. 올해 7월과 비교하면 수출량은 5.1% 감소, 수출액은 5.1% 증가했다.


8월 집적회로 수입량은 542억9000만개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했다. 수입액은 658억2380만달러(약 88조6000억원)로 78.1% 늘었다. 전월 대비로는 수입량이 9.5% 줄었고, 수입액은 3.1% 늘었다.


해관총서는 8월 '첨단 기술 제품' 수출 총액이 1244억6710만달러(약 167조5000억원)였고, 올해 1∼8월 누적으로는 8478억3190만달러(약 1141조3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9% 늘었다고 설명했다.

AD

자동차 수출량은 104만7000대로 작년보다 37.2% 늘었고, 수출액도 183억3050만달러(약 24조7000억원)로 43.0% 증가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