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석유시설 타격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격하면서 1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미국 특사단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연쇄 방문이 끝난 직후다.
이날 AFP,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새벽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이 이어졌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습경보와 함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키이우 당국은 이번 공격에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제트추진 드론 등이 동원됐으며, 주거지 건물 두 채가 파손되고 불길과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키이우의 인프라 시설과 수미 지역의 기관차도 공격받았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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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도 반격을 이어갔다. 이날 러시아 사라토프 당국은 우크라이나 드론이 현지 민간 시설을 공격했고, 여러명이 다쳤다고 설명했다. 사라토프는 러시아 국영 기업인 로스네프트가 운영하는 거대 정유 시설을 포함해 산업, 군사 거점이 몰려있는 지역이다. 러시아가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우크라이나 인접국 폴란드는 예방적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지난 5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했다. 6일엔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종전안을 논의했다. 미국은 3자 회담 재개를 원하는 상황이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선 원론적 언급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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