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비수기 겨냥한 '펫투어' 진행
전북 임실군이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광객을 겨냥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관광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반려견을 동반한 관광객 20팀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펫투어'를 운영했다. 여름철 관광 비수기와 가을 관광 성수기 사이의 시기를 겨냥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실내 체험을 중심으로 임실의 주요 관광지를 묶었다. 참가자들은 전용버스를 타고 임실 목재문화체험장과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북119안전체험관, 오수의견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펫투어는 전문 여행사가 상품 기획과 운영을 맡고 참가자 모집, 안전관리,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반려견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전용버스를 제공해 이동 과정의 불편도 줄였다.
임실군이 펫투어에 주목하는 이유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관광객이 늘면서 기존 관광자원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새로운 여행 수요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 동반 관광은 단순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체험과 식사, 숙박, 산책·휴양 등을 함께 묶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
임실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발굴 ▲체험·관광·숙박을 연계한 상품 개발 ▲반려견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콘텐츠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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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득수 임실군수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번 펫투어가 임실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여행하고 머물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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