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 "정부 예산 방향 읽고 사업 먼저 제시해야"

전북 고창군이 202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선점에 들어갔다. 민선 9기 출범과 맞물려 지역에 필요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는 국비사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이다.

고창군은 오는 14일까지 심덕섭 군수 주재로 ‘2027년 시책 및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진행한다. 고창군청 제공

고창군은 오는 14일까지 심덕섭 군수 주재로 ‘2027년 시책 및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진행한다. 고창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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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심덕섭 군수 주재로 '2027년 시책 및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신규 사업과 국가예산 확보 대상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의 핵심은 단순히 새로운 사업을 많이 만들어내는 데 있지 않다. 정부가 어디에 재정을 투입할지를 먼저 파악하고 고창에 필요한 사업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정부 사업으로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지역 특성을 활용한 신규 사업,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비 확보가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발굴과 구체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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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군수는 "민선 9기의 성패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얼마나 치밀하게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기존 사업을 답습하는 데 그치지 말고 고창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가예산은 기다린다고 확보되는 것이 아니다"며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확히 읽고 고창에 필요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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