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부터 제대로”… 합천군, 감염병 예방 현장교육
돌봄종사자가 가정·경로당 방문… 개인위생·기침예절 등 안내
경남 합천군보건소가 손 씻기 실천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손을 비비삼'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8일 초계면 복지회관에서 미타재가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손을 비비삼' 사업은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복지센터 소속 맞춤형 돌봄 종사자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 뒤 이들이 가정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돌봄 대상자에게 일대일 방식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사진 제공=합천군] 합천군보건소가 초계면 복지회관에서 미타재가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손을 비비삼’ 사업 중간간담회를 열고 추진 현황과 현장 의견,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관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기침 예절, 식중독 예방, 감염병의 종류와 전파경로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전후에는 감염병 관련 지식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자의 인식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업 초기 설문조사의 정답률은 63%였으며 감염병 예방 교육 이후 실시한 조사에서는 89%로 26%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설문 정답률 상승은 참여자의 감염병 관련 지식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실제 손 씻기 실천율 향상이나 감염병 발생 감소로 이어졌는지는 사업 종료 이후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이번 중간간담회에서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과 참여자 의견을 공유하고 남은 기간의 운영방안도 논의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돌봄 종사자를 통해 생활 현장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천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검토해 '손을 비비삼'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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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서 끝나서는 안 된다. 설문 정답률 상승이 실제 손 씻기와 개인위생 실천으로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사업 종료 후 행동 변화와 예방 효과를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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