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채권만으로는 자산배분 전략 불충분

신한증권 "주식·채권만으론 수익 방어못해, 가상자산도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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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주식과 채권은 물론 원자재와 디지털 자산 등으로 투자 대상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방어해주는 것을 기대해 통상 주식과 채권을 6대4로 담아왔지만 요즘은 주식과 채권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주식과 채권에 대한 상관관계가 낮은 투자처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대체자산 8%, 디지털자산 2%의 배분 비중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수석연구원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거래 환경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나스닥이 올해 말 23시간 거래를 추진하고 있는데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주식과 ETF 거래가 가능해지는 등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 간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증권사 계좌에서 거래하던 주식, 채권, 원자재, ETF를 크립토 거래소에서도 매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금융의 플랫폼 경쟁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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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 변동성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영향은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박 수석연구원은 "6∼7월 일평균 약 15조원이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이 최근에는 당시의 10분의 1에서 2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며 "당분간 당시와 같은 변동성 장세는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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