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승격 40주년…시민과 함께 즐기는 ‘가을 문화축제’
안산시, 시민의 날 체육대회…25개 동 화합의 장
안산페스타 2026…7개 축제 한자리에
유니온페스티벌…청년이 직접 만드는 축제
대부포도축제, 대부해솔길 걷기·마라톤과 함께 개최
경기 안산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시민이 함께 뛰고 즐기는 체육대회부터 가을 대표 축제, 청년축제, 도서관 프로그램까지 문화·체육·학습을 아우르는 행사를 잇달아 마련한다. 대부포도축제도 대부해솔길 걷기축제와 안산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대부도의 가을 정취를 알리는 축제로 꾸민다.
안산시는 8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올가을 주요 문화·체육 행사와 중앙도서관 개관 20주년을 계기로 한 도서관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0월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는 '시 승격 40주년, 제41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가 열린다. 25개 동 주민 5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입장식과 개회식, 체육대회, 동별 장기자랑,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각 동의 특색을 살린 입장 퍼레이드와 40주년 기념 특별 경기를 마련해 승패보다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10월 23~25일에는 화랑유원지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안산페스타 2026'이 열린다. 올해 3회째인 안산페스타에는 김홍도축제, 평생학습한마당, 음식문화제, 단원 김홍도 씨름대회, 장애인복지박람회, 도시농업어울림한마당, 주민자치 위드(with) 마을공동체 박람회 등 7개 행사가 한데 모인다.
김홍도축제에서는 마당극과 김홍도풍속촌, 전통공연, 승마·다도·한복 체험, 조선주막 등이 마련된다. 김홍도 사생대회와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전도 선보인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치도 마련한다. 행사장에 '배달존'을 설치하고 인근 상권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방문객의 발길이 지역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축제도 이어진다. 10월 31일 와~스타디움에서 '청춘의 볼륨을 높이다'를 슬로건으로 '제4회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 열린다.
서울예술대학교·신안산대학교·안산대학교·한양대학교 ERICA·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등 관내 5개 대학이 안산시와 함께 행사를 주관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축제 기획에 참여해 '유니온 컵' 스포츠 대항전, '유니온 스타' 공연, 밴드 공연, 정책·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 마지막에는 5개 대학이 함께 준비한 대학연합 퍼포먼스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시민의 지식과 문화가 만나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확대하고 있다.
안산시 도서관은 그동안 누적 도서 대출 3084만권, 누적 이용자 3649만명을 기록했다. 시민서평단을 통해 15명의 작가를 배출했고, 시민이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독립출판과 독서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독서공유(텍스트힙)'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별 특화 서비스도 운영한다. 와동교육도서관은 인공지능과 교육, 관산도서관은 국제문화, 안산미디어도서관은 미디어·창작, 월피예술도서관은 예술 분야에 특화해 시민들의 창의적 역량과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안산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지난 40년간 안산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날 체육대회와 안산페스타, 유니온페스티벌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안산에 대한 자부심을 나누고, 생활 속 문화 기반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의 땀과 열정으로 일궈 온 지난 역사를 발판 삼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안산의 미래 100년을 힘차게 그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부포도축제도 9월 개최…"대부도 대표 가을축제로"
안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부포도를 알리는 축제도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9월 19~20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원에서 '2026년 대부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대부해솔길 걷기축제와 안산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대부도 일대를 아우르는 종합 가을축제로 꾸민다.
올해는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포도 경매와 포도 배달 서비스를 비롯해 시 승격 40주년과 대부포도 70년을 기념하는 테마 전시관을 선보인다. 시니어 패션쇼와 가족 참여형 OX 퀴즈도 새롭게 마련한다.
관내 대학과 협업해 대부포도를 활용한 디저트를 선보이고,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된 그랑꼬또 '청수' 와인도 소개한다. 포도밟기, 나무놀이터, 승마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품질 대부포도와 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한다. 시는 쉼터와 그늘막을 늘리고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는 등 방문객 편의시설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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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은 "시 승격 40주년과 대부포도 70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부포도축제가 안산과 대부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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