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빅만 HD현대필리핀 활용해
필리핀 해군 현대화 활성화 협력 공감
현지 생산거점 기반 산업 확대 모색

HD현대 HD현대 close 증권정보 267250 KOSPI 현재가 137,300 전일대비 5,200 등락률 -3.65% 거래량 171,014 전일가 142,500 2026.10.23 15:30 기준 관련기사 HD현대, 美 건설사 키윗과 합작 추진…현지 선박 블록 야드 구축 HD현대, HMM서 1조9196억원 규모 친환경 컨테이너선 8척 수주 HD현대, 美서 무인수상함 기술 첫 시연…안두릴과 시장 공략 가 필리핀 정부와 해군 현대화 및 현지 조선·방산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오른쪽)과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이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오른쪽)과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이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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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는 7일 정기선 회장이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필리핀 국방장관과 서울에서 만나 조선·방산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와 필리핀이 지난 10년간 구축해 온 방산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 현대화와 현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는 자리였다.

HD현대와 필리핀의 함정사업 협력은 지난 2016년 필리핀 해군의 첫 호위함 계약을 계기로 본격화됐다. 이후 양측의 협력은 신규 함정 건조와 후속 사업 등으로 지속 확대해 왔다. 또한 HD현대는 필리핀 수빅 소재 HD현대필리핀을 지난해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 첫 선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향후 현지 운영상황에 맞춰 생산역량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는 필리핀으로부터 12척의 함정을 수주한 후 6척의 함정을 인도했다. 축적된 사업 역량을 통해 후속 호위함 사업 등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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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은 "필리핀 정부 및 해군의 일관된 정책과 협력을 바탕으로 필리핀 해군의 역량을 한 단계 신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HD현대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다"면서 "상호 신뢰에 기반해 지난 10년간 사업의 성공과 확장을 가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상선과 함정 건조를 넘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산업 협력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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