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경찰 등이 진입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중일 때 진입하고 물건을 반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모든 특검 수사 과정은 시민과 함께 감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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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아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검은 시민들이 만들어낸 것으로, 부정선거와 관련한 모든 의혹이 낱낱이 밝혀지고 해소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95일 만에 경기장 내부에 진입한 바 있다.

박준태 대표 비서실장 등과 핸드볼경기장 2-3 게이트에 도착한 장 대표는 곧바로 내부로 진입, 경찰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상황을 청취했다. 그는 "이번 특검은 국민이 가진 모든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장 대표는 "특검과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내부에 들어가서 (체육회가) 필요한 물품을 반출하고 있다"면서 "확인한 바로는 체육회 사무실과 투표함·투표용지 등이 보관된 곳은 완전히 분리돼 있고, 이곳에 진입하지 못하게 경찰이 잠금장치와 봉인을 한 것도 맞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어 특검을 향해 "지난 6월 3일 이후 누구도 해당 장소에 접근하지 않았다는 것, 모든 증거자료가 오염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반출한 체육회 물품 중 선거 관련성이 있는지 밝혀 있다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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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특검은 이에 대해 (사무실이) 어떤 구조이고, 어떤 물품이 있는지 사전에 점검하고 경찰과 선관위와 협의해 반출했다고 한다"면서 "이 과정이 모두 영상으로 촬영됐는데 당은 물론 시민들도 영상을 보며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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