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메타바이오메드, 고부가 제품 믹스로 수익성 개선…신사업·주주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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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 메타바이오메드 close 증권정보 059210 KOSDAQ 현재가 3,825 전일대비 10 등락률 -0.26% 거래량 16,051 전일가 3,835 2026.09.08 09:18 기준 관련기사 메타바이오메드, 한국기계연구원과 '고분자 필러 기반 미용기기' 개발 메타바이오메드, 아시아 최대 규모 '방콕 국제미용성형학회' 참가 [클릭 e종목]"메타바이오메드, 필러·스킨부스터 성장성 주목…2027년 본격 이익 확대" 가 범용 제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스포츠메디슨과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도 강화하고 있다.


독립리서치 ARIS는 8일 메타바이오메드에 대한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바이오폴리머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을 핵심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메타바이오메드의 경쟁력으로는 봉합원사의 원료인 바이오폴리머 합성부터 원사 방사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꼽힌다. 자체적으로 고분자 소재를 생산하고 가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봉합사 사업은 물론 필러와 스포츠메디슨 등 고부가 신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11.2%에서 올해 1분기 19.9%, 2분기 23.2%로 3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9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0.5%, 29.2% 증가했다.

ARIS는 고부가가치 제품과 신제품 판매 확대, 생산 효율성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덴탈 부문에서는 신경치료 후 수복 과정에 사용되는 바이오 세라믹 실러 'CeraSeal'이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에 따르면 CeraSeal은 지난해 단일 제품으로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봉합사 사업에서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봉합원사를 반제품 형태로 글로벌 완제품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바이오폴리머 소재 기술이 향후 신사업 확대의 기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스포츠메디슨은 새로운 성장축으로 꼽힌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인대와 근육 파열 부위 고정 등에 사용되는 연조직 고정 장치인 '앵커'를 출시하며 정형외과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생분해성 및 비분해성 제품을 함께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필러 사업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PLA, PDO 등 생체적합성 합성고분자를 활용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바이오폴리머 소재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 의료·미용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결산배당금을 2024년 주당 30원에서 지난해 105원으로 높였다. 정관에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한 뒤 지난 6월에는 주당 55원의 중간배당도 실시했다.


자사주 소각도 진행했다. 지난 3월 92만2856주를 이익소각했으며, 올해 취득한 77만주 가운데 일부는 임직원 주식보상 성과급으로 지급한 뒤 연말까지 소각할 예정이다.


ARIS는 기존 덴탈과 봉합사 사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신사업 투자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신사업의 성장성이 동시에 강화될 경우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덴탈과 봉합사 부문에서 축적한 원천기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신사업 투자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군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주주환원을 함께 이어가며 실적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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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8월 'CPHI Korea 2026'에 참가해 PGLA, PLLA, PDLLA 등 바이오폴리머 원료와 스킨부스터를 선보이며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기존 의료소재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과 신사업 비중을 높이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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