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방안 모색

서울시립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활용한 미래 도시의 발전 방향과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포스터. 서울시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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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교내 자연과학관에서 '2026 Seoul Symposium on Urban Sciences(SSU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Advancing Urban Intelligence Through AI, Data and Analytics'를 주제로 국내외 도시과학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해 AI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미래 도시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한다.

SSUS는 서울시립대가 1996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 메트로폴리탄 포라(Seoul Metropolitan Fora·SMF)'의 국제학술교류 전통을 계승·확장한 행사다.


지난 30여년간 도시계획과 교통, 환경, 정책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논의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도시과학 전반과 새로운 연구방법론을 아우르는 SSUS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도시과학 연구자 3명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홍콩대학교 S.C. Wong 교수는 도시 교통 네트워크와 교통 흐름의 변동성을 다루고, 글래스고대학교 Alison Heppenstall 교수는 도시 이동성과 인간 행동, 도시 변화 모델링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럿거스대학교 Piyushimita(Vonu) Thakuriah 교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통·도시 분석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 인텔리전스(Urban Intelligence)'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문 세션에서는 AI와 첨단 데이터 분석 기술이 실제 도시 교통과 정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첫 번째 세션 'Smart Mobility and Traffic Analytics'에서는 Fernando Bacao·Dong Ngoduy·장기태·이수기 교수가 참여해 LLM 기반 통행 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제어, 전기자동차 데이터 활용, AI 시대의 도시분석 등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 'Agentic City, Digital Twins and Policy Intelligence'에서는 Clayton C. Miller 교수와 서울시립대 이상훈·이승현·진재특 교수가 시민참여형 도시데이터와 AI, Agentic AI와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 기반 도시정책, 도시 AI 준비도와 알고리즘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도시관리와 정책 분야의 AI 활용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시과학국제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Urban Sciences(IJUS)'의 'Part B: Advanced Methods in Urban Science and Analytics' 출범과 연계해 열린다.


서울시립대는 SSUS를 통해 구축한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새로운 연구 성과 창출과 지속적인 공동연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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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SUS'는 10일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1일 개회식과 기조강연, 전문 세션이 이어지며,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도시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Technical Tour'가 진행된다.


박호수 기자 l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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