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0억 등 125억원 투입

70여개 기업 참여 일자리박람회도

부산·울산·경남을 하나의 노동·생활·정주권으로 연결해 지역 간 인재 이동과 기업의 인력 확보를 지원하는 초광역 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


울산시는 부산시, 경남도, 고용노동부와 함께 8일 오전 10시 부산 벡스코에서 '부·울·경 광역이음 프로젝트' 출범식과 '2026 부·울·경 광역이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울·경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고 지역 간 인재 이동을 촉진하는 광역이음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울산·경남이 공동 추진한다. 올해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25억원 등 총 125억원을 투입해 '인재이음', '정주이음', '미래이음' 등 3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 집중된 우수 인재를 부·울·경으로 유입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울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정주이음' 사업의 하나로 '부·울·경 광역 출퇴근 근로자 노동·생활·정주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부·울·경 지역을 오가는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비와 지역화폐 등을 지원해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광역권 내 인력의 유출을 막고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출범식과 함께 열리는 일자리박람회에는 조선·자동차·기계·부품 등 부·울·경 주력산업 분야 우수기업 70여개사가 참여한다. 박람회장에는 기업 채용관을 비롯해 대기업 홍보관, 광역이음 홍보관, 정주지원관, 취업지원관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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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 정보와 직무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상욱 시장은 "광역이음 프로젝트는 부·울·경의 산업과 인재를 하나의 권역으로 연결해 지역의 일자리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울산의 주력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더 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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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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