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고정밀 통합 솔루션 기업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글로벌 헬리콥터 제조사 벨(Bell)과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헬리콥터 동체 구조물에 대한 신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벨은 글로벌 회전익(헬리콥터)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 최정상급 제조사로, 현재 UH-6블랙호크를 장기적으로 대체할 차세대 장거리 틸트로터 방식의 헬기 MV-75를 개발 중이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국내에서 생산한 동체 구조물 조립체를 벨 생산시설에 직접 공급하는 국내 유일의 수출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최대 120대 규모로, 원자재 수급부터 부품 제작, 구조물 조립 및 최종 납품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체결됐다. 이를 통해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단순 부품 공급을 넘어 항공기 구조물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제조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이번 신규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OEM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최근 확보한 신규 생산부지와 제조시설 투자를 통해 항공우주 판금(Sheet Metal) 및 복합재 제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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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환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대표는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산 역량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 항공우주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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