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량장1·마평2·고림2·마북1구역 13만㎡ 대상
마을 형태 유지하며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정비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와 기흥구 일대 노후 구도심 4곳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용인시는 처인구 김량장1·마평2·고림2구역과 기흥구 마북1구역 등 4개 지역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공개하고 오는 10월 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김량장1구역 5만1221㎡, 마평2구역 2만5959㎡, 고림2구역 4만900㎡, 마북1구역 1만3318㎡ 등 총 13만1398㎡다.
이번 사업은 기존 건축물을 모두 철거한 뒤 새로 짓는 재개발 방식이 아니다. 현재 마을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현지개량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정비계획안에는 도로와 보행로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 등이 담겼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협의체 운영과 지난 8월 열린 구역별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비계획안에 반영했다. 공람 기간에는 구역별 토지·건물 소유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주요 사업 내용과 추진 절차를 알리고 추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정비계획안은 용인시청 별관 1층 주택정비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토지·건물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0월 3일까지 주택정비과에 서면 의견서를 내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을 검토해 계획안을 보완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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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마련한 정비계획안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고 의견을 듣는 절차"라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도로와 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을 내실 있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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