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넘어 보존 전략 구축
통일신라 후기 선종(禪宗)인 구산선문의 주요 사찰이던 창원 봉림사지(鳳林寺址)를 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학술 논의가 막을 올린다.
국가유산청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0일 창원 경남연구원에서 '창원 봉림사지의 역사적 가치와 보존'을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단순한 발굴 성과 공유를 넘어, 사적 지정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보존·관리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행사는 유적의 역사적 위상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1부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짜는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선 창원 봉림사지 고고학적 성과와 그 의미를 살피고 역사성과 불교사적 위상, 가람배치와 건축사적 특징, 석조문화유산의 특징과 의의 등을 알아본다.
2부에선 사적 지정의 당위성과 정비 방안을 정조준한다. 구산선문 타 사찰과의 비교를 통해 사적 지정과 그 의미를 살피고, 정비·활용을 위한 차별화를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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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선 최태선 중앙승가대 교수를 좌장으로 향후 조사 과제와 체계적인 관리 방안의 기틀을 다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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