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오는 9일 개최되는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각각 추천한 이사·감사위원 후보 모두에게 찬성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 고려아연 주총 안건 전부 찬성…양측 후보 지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제11차 회의에서 고려아연 주주총회 안건 3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하고 전부 '찬성'으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연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9명 전원이 참석했다.


안건은 제1호 분리선출 감사위원 확대를 위한 정관 변경의 건, 제2호 집중투표에 의한 이사 4인 선임의 건, 제3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의 건이다.

국민연금은 집중투표제로 부여된 의결권을 이형규·서은숙·이준봉·심혜섭 후보 4인에게 각각 4분의 1씩 나눠 행사하기로 했다. 이형규 후보는 최 회장의 우호 주주로 분류되는 유미개발이 제안했고, 서은숙 후보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했다. 이준봉·심혜섭 후보는 영풍, 와이피씨,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주주제안했다.


국민연금은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선임 안건에서도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후보와 영풍·MBK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 모두에게 찬성하기로 했다.

AD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7월 말 고려아연 지분율을 기존 5.00%에서 5.48%로 늘리고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일반 투자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