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관련 네번째 현장 행보
10일 인구전략기본법 시행 맞춰 지방 협력 가속
심화하는 저출생·고령화 위기 속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맞춤형 해법을 찾기 위한 정책 연대 전선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진오 부위원장은 7일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해 박찬대 인천광역시장과 면담을 갖고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중앙과 지방정부 간 구체적 실행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10일 인구전략위원회 정식 출범을 앞두고 전국 16개 시도지사와 진행 중인 순회 협의의 일환으로, 경북과 서울, 전남·광주에 이은 네 번째 현장 행보다.
김 부위원장은 인천시의 주거·돌봄 지원 정책을 국가 표준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김 부위원장은 "천원주택, 맘편한 산후조리비 지원, 맘편한 놀이터 조성 등 결혼부터 출산, 육아 전 과정에 걸친 인천시의 체계적인 지원 생태계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멸 위기감이 커진 강화군과 옹진군 등 인천 관내 인구감소지역을 겨냥해 생활인구등록제를 도입하고, 유휴시설을 키즈·시니어 복합 카페로 탈바꿈시켜 돌봄 공백과 고립 문제를 함께 해소하자는 대안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이에 화답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출산·돌봄체계 강화와 고령친화 시책이 국가인구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보조를 약속했다. 면담을 마친 김 부위원장은 남동구 가족센터로 이동해 맞벌이 가구 지원과 다문화 가정 상담 현장을 점검하며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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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0일 인구전략기본법이 본격 시행되면 지자체장의 인구전략위원회 당연직 참여와 함께 시·도 단위 인구전략위원회 및 인구정책책임관 지정이 제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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