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 9개 기관·시설 현장점검…행감 쟁점 사전 확인
보조금 사업 운영·시설 안전·공공기관 경영 실태 점검
주엽커뮤니티센터 침수·대피 대책 집중 질의
4일·7일 9개소 방문…11월 행정사무감사 반영
김수진 위원장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감사 준비할 것"
경기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수진)가 오는 11월 열리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소관 기관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수진)가 오는 11월 열리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소관 기관과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4일과 7일 이틀간 고양시자치공동체지원센터와 관산동마을 행복창고, 주엽커뮤니티센터, 백마누리, 고양연구원, 김대중대통령 사저기념관, 평화통일교육전시관,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시자원봉사센터 등 9곳을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보조금 사업과 시설 안전, 지방공기업·출연기관 운영 실태 등 서류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현장의 쟁점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자치공동체지원센터 등 보조금·민간지원 관련 기관에서는 지원사업의 신청과 선정, 운영·관리 과정을 점검했다. 옛 양곡창고를 주민공동이용시설로 바꾼 관산동마을 행복창고와 백마고가 하부에 조성된 백마누리의 시설 운영 현황도 살폈다.
특히 지하도 유휴공간을 주민 공간으로 활용하는 주엽커뮤니티센터에서는 집중호우 등 극한 강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 대책과 이용자 대피 체계,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하고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와 고양연구원에서는 주요 사업과 조직 운영이 지방공기업·출연기관의 설립 목적에 맞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김대중대통령 사저기념관과 평화통일교육전시관에서는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살피고, 시민 이용 활성화와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과 제출받을 자료를 분석해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의 구체적인 질의와 개선 요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기획·조직·인사·예산·감사·언론홍보·민원 등 주요 소관 분야에 대한 자료 분석도 병행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정의 기획·조정과 예산, 조직·인사, 감사 등 본청 핵심 기능을 비롯해 3개 구청과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방공기업·출연기관 등을 소관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정책 결정과 내부 관리부터 일선 행정, 공공기관 운영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수진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을 대신해 고양시 행정이 적정하게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과 제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 내실 있는 감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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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6년도 고양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제309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는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의 회기 가운데 9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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