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멀티 채널 전략 강화 기대
NH투자증권은 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더마 브랜드의 약진과 글로벌 멀티채널 전략 강화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COSRX(코스알엑스), 에스트라, 일리윤 등 더마 브랜드의 약진으로 더마 매출 비중이 전사 매출의 25%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특히 상반기 에스트라와 일리윤의 국내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670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에스트라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입점 등 강력한 병의원 기반을 토대로 일본, 아시아를 넘어 미국 세포라 입점 후 캐나다, 호주, 유럽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일리윤 역시 올 9월 전문 더마 케어 라인을 론칭하고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채널에서 잠재 성장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270억원(전년 대비 +11%), 영업이익은 1146억원(+25%)으로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달러 약세 수혜로 국내 면세 및 멀티브랜드숍(MBS) 채널 매출이 견조하고, 일본과 북미 지역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중화권 백화점 매장 축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의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며, 코스알엑스(COSRX) 역시 3분기 매출액 1395억원(+31%), 영업이익 342억원(+31%)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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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7년부터는 아마존, 틱톡숍 등 신성장 채널과 서구권 오프라인 리테일러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전사 마진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산정 시점을 2027년으로 변경하고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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