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4~6일 수도 키토서 열려
현지 최대 유통사 및 바이어 참가
매출 역대 최고 성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한국 소비재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 '2026 엑스포 코리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2026 에콰도르 엑스포 코리아' 전시장 전경. 코트라

지난 4~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2026 에콰도르 엑스포 코리아' 전시장 전경.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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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최근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의 발효를 앞둔 시점에 맞춰, 급성장하는 에콰도르 내 K소비재 수요를 현지 유통망과 직접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현지 대형 유통망 및 바이어 50개사가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유망 상품 판촉에 나섰다. 총 4만1494명의 관람객과 577개 바이어사가 현장을 찾았으며, 37개사 기준 45만 2000달러의 매출을 올려 한국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에콰도르 시가총액 및 매출 1위이자 전국 55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최대 유통 체인 파보리타(Favorita)를 비롯해, K뷰티 수입 1위사 디파소(Dipaso), 전국 40개 매장을 보유한 라스 프라간시아스(Las Fragancias), 에타 패션(ETA Fashion) 등 현지 핵심 유통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 유통사는 K소비재 취급을 확대하고, 직수입 비중을 높이기 위해 코트라 키토무역관과 협력해 온 기업들이다.

지난 4~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2026 에콰도르 엑스포 코리아'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K뷰티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지난 4~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된 '2026 에콰도르 엑스포 코리아' 전시장에서 관람객이 K뷰티 제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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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쇼케이스 부스에는 에콰도르 시장 진출 추진 국내 기업 60개사가 소비재 및 생활용품 등을 선보여 행사 기간 내내 한국 소비재 수입을 희망하는 바이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 전시에서는 뷰티·푸드뿐 아니라 팬시용품, 안경, 의료 분야까지 참가기업 업종이 다양해졌다. 대표적인 문구, 팬시용품 기업인 '아트박스'는 K소비재 대표 수입사인 까사 코레아(Casa Korea)와 협업해 에콰도르에 처음 선보여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중에는 수출 상담회, 쇼케이스 전시회뿐 아니라 K뷰티 콘퍼런스, 시연회, 농식품 판매 행사 및 K팝 공연 등 체험형 이벤트들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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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엽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글로벌 사우스의 핵심축 중 하나인 중남미에서도 K뷰티·푸드 인기가 뜨겁다"며, "수출 확대를 위해 유력 유통망들과 다양한 협력 채널을 가동하고 현지 물류·통관까지 밀착 지원해 기업들의 시장 다변화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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