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임대 202가구·행복주택 200가구
무장애 설계와 복지시설 결합
11일까지 온라인 접수
현장 접수는 8~10일 동해시청

강원 동해시가 고령자와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 402가구의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고령주택 포스터. 동해시 제공

고령주택 포스터. 동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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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동해시가 기반시설 조성 등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와 LH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급 물량은 영구임대주택 202가구와 행복주택 200가구다. 영구임대주택은 고령자 단독형 170가구와 고령자 공유형 32가구로 구성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30가구, 고령자 116가구, 신혼부부 54가구다.

고령자의 생활 특성을 고려한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사 현장에서 연약지반과 동공이 확인돼 지반 보강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건설자재 수급 차질도 겪었다. 동해시와 LH는 현장 여건에 맞춰 공정을 조정하며 사업을 이어왔다.

온라인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LH청약플러스에서 진행한다. 현장 접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동해시청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받는다.


신청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공급 유형별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당첨자는 2027년 2월 19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 해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일정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별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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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수 동해시 건축과장은 "예상하지 못한 현장 여건과 대외적인 변수가 있었지만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내년 6월 준공까지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고령자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해=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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