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전재수 부산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7일 기자회견문을 내고 전 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재임 당시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증액하고, '바다 돔야구장' 건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했다고 발언한 것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부산시당은 국회 예결위 질의와 해양수산부·부산항만공사 등의 답변을 근거로 "전 시장의 장관 재임 당시 바다 돔야구장과 관련한 검토나 협의, 관련 문서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이다.
또 전 시장이 선거 과정에서 바다 돔야구장 건립을 위한 검토와 협의를 마쳤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둘러싼 주장도 도마에 올렸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전 시장이 장관 재임 당시 사직야구장 재건축 예산을 증액했다고 주장하면서도 부산시장 취임 이후에는 사직야구장을 없애고 '생활체육시설'을 짓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또 전 시장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항만공사법 및 항만재개발법 개정안을 두고 바다 돔야구장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입장을 바꿨다며 "후보 시절 발언과 시장이 된 이후 해명이 같은 이야기인지 시민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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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이날 전재수 부산시장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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