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랩·권역별 캠퍼스 연계 시민·공무원·기업·학교 맞춤형 교육
AI 시민리더 20명 첫 배출…학교·기업·복지시설서 교육 활동
정명근 시장 “사람 중심 AI 생태계 세계 무대에 선보일 것”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부터 공무원, 기업, 학교까지 아우르는 'AI혁신학교'를 본격 가동한다. 오는 11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을 열어 화성의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AI 혁신학교 수강생들이 AI랩에서 대여한 노트북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화성시 제공

AI 혁신학교 수강생들이 AI랩에서 대여한 노트북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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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는 부서와 기관별로 운영해 온 AI 교육을 AI혁신학교 중심으로 연계해 교육 대상과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과정은 AI 기본 소양교육을 비롯해 AI 시민리더와 화성시 AI챔피언 양성과정, 학교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기업교육 등이다.

시는 지난 4월 기존 스마트통합운영센터를 'AI혁신센터'로 전환하고 센터 4층에 실습형 교육 공간인 'AI랩'을 조성했다. AI랩은 교육과 실습, 교육생 간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노트북과 마우스 등 장비를 제공해 시민들이 별도 장비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AI랩은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권역별 거점 캠퍼스와 연계해 107만 시민의 AI 역량을 높이는 핵심 교육 거점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AI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지식을 나누도록 하는 'AI 시민리더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3500만원을 투입해 상·하반기 각각 20명씩 모두 40명의 시민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교육 콘텐츠 구성, 강의 실습까지 단계별 교육을 받고 강의 시연 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달 17일 상반기 수료생 37명 가운데 최종 평가를 통과한 20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AI 혁신학교 수강생들이 AI랩에서 대여한 노트북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화성시 제공

AI 혁신학교 수강생들이 AI랩에서 대여한 노트북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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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을 받은 시민리더들은 앞으로 지역 학교와 기업, 노인복지시설 등에 파견돼 대상별 맞춤형 AI 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MARS 2026'을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에는 1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미래차·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을 다루는 'Mobility AI'를 비롯해 제조·산업 AI 전환과 로보틱스, 헬스케어·스마트홈, 교통·안전·도시 데이터, 우주항공·위성데이터 등 미래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첨단 AI 기술 전시와 함께 세미나·포럼·콘퍼런스, 기업설명회(IR) 피칭, 투자 상담회도 열린다. 시는 관내 AI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전문가를 연결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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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은 "AI 혁신은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스로 AI 역량을 높이고 배움을 나눌 때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AI랩' 개소와 'AI 시민리더' 배출은 사람 중심의 AI 미래도시를 완성하고 AI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107만 시민을 위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A I시민리더 양성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A I시민리더 양성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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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ARS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화성시가 구축한 혁신적인 AI 생태계를 세계에 선보이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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