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일본이 7일부터 닷새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정례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실시한다.


지난 2024년 11월14일 제주 남방 공해상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이 한미일 다영역 훈련 24-2차 프리덤 에지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지난 2024년 11월14일 제주 남방 공해상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이 한미일 다영역 훈련 24-2차 프리덤 에지를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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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일 3국이 오는 11일까지 '2026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인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훈련에는 한미일 이지스구축함 등 함정 6척과 해상초계기, 전투기, 공중급유기 등 주요 해양·공중 전력이 참가한다. 3국은 공동으로 훈련통제단을 운용해 훈련을 관리한다. 해양·공중·사이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전 역량과 공동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 해군 항공모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지 않는다. 미국은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일본에 주둔하던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중동으로 차출한 상태다.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에 따르면 일본은 이지스구축함 아타고함과 구축함 아사히함, P-1 정찰기, SH-60K 헬기, F-15와 F-2 전투기 등을 투입한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이 2023년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정례적인 다영역 훈련 실시에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2024년 6월과 11월,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 훈련이다. 지난해 훈련에서는 해상미사일 방어와 대잠수함작전, 공중·방공, 대해적, 사이버 방어 훈련 등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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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은 이번 훈련에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달 31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프리덤 에지 실시를 비난하며 "미국의 변함없는 적대시 정책에 끝까지 최강경으로 대응하려는 우리의 대미 정책에는 추호의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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