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승원·용혜인 파상공세…존재감 키운 韓
野, 김승원·용혜인 의혹 제기하며 압박
한동훈-김승원, 청문회 개최 두고 설전도
與 "김 후보자 네거티브 당서 적극 대응"
범야권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장외에서 김 후보자의 '신약 청탁 의혹' 제기를 주도하면서 존재감을 부각하는 양상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김·용 후보자에 대해 각기 '뇌물죄를 넘어 주가조작 공범', '이재명 정권의 좌파정책 특공대'라며 "김·용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는 물론, 이번 개각 자체를 전면 철회해야 한다"고 했다.
범야권은 김 후보자에 대해 ▲신약 임상시험 특혜 청탁·로비 및 관련기업 주가조작 연루 의혹 ▲가족 관련 사회적 협동조합의 국고 보조금 낭비 의혹 등을, 용 후보자에 대해선 ▲기본소득당 비선조직 의혹 ▲가족정당 논란 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한 의원은 김 후보자의 청탁 의혹 관련 자료를 잇달아 공개하는 등 검증 공세를 주도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한 의원 지적에 대해 "검찰 캐비닛 정치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며 "한 의원도 청문회 증인으로 나와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청문위원으로 승인해달라"고 응수했다. 다만 "청문회가 열릴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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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에 몰린 여당은 총력 대응 태세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김 후보자 네거티브와 관련해 당에서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면서 "조계원 대변인, 한민수·전용기 최고위원, 법사위 김동아 의원 등이 전방대응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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