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패스 무상교환·앱등록 도와드려요"…3.2만명 다녀가
주요 12개 지하철역에 현장 홍보부스 마련
한달간 카드 교환·앱등록 등 디지털약자 지원
모두의카드 기전환 시 2000원 쿠폰 지급
서울시가 '기후동행패스' 출시를 기념해 운영 중인 지하철 홍보부스에 사흘간 3만2000명 이상의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시 주요 12개 지하철역에 마련된 홍보부스에 3만20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기후동행카드에서 기후동행패스로 전환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카드 전환 안내를 비롯해 ▲기후동행패스 사용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등록 지원 ▲기존 실물 기후동행카드의 수거 및 보상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홍보부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한 달간 운영된다. 평일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11시와 오후 4시~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위치는 서울역, 성수역, 건대입구역, 시청역, 연신내역, 노원역, 홍대입구역, 잠실역, 사당역, 선릉역, 여의도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12곳이다.
지난 1일 출시된 기후동행패스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 혜택이 제공되는 '모두의카드'에 만 39세까지 청년 할인 연령 기준을 연장 등 서울시 특화 혜택을 더한 대중교통 요금 지원 수단이다.
기후동행패스는 한달 이용 금액을 합산해 환급 혜택이 가장 큰 방식(정률형, 정액형)이 자동 적용돼 많이 서도, 적게 써도 유리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후동행패스를 사용하려면 티머니 카드&페이 앱에서 카드 번호와 환급계좌를 등록하고, K패스 앱에 카드 번호를 등록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후불형(신용·체크카드)과 모바일카드 역시 K패스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카드 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홍보부스에선 앱 등록 등 디지털 이용을 돕기 위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카드 교환에서 앱 등록까지 일대일 전담 안내 중이다.
또한 이용 기간이 만료된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가져오면 새로 출시된 기후동행패스로 무상 교환해준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반납할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돼 있는 경우에는 홍보부스 방문 전에 미리 카드 등록을 삭제한 후 방문해야 신규카드로 교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거된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친환경적인 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후동행패스 출시 전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시민에게는 2000원 상당 편의점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반납하고 모바일 기후동행패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에게도 편의점 쿠폰을 지급한다.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선불형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 가격은 4000원으로 기존 기후동행카드보다 1000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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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는 지난 6월 90만명에서 8월 말 기준 36만명으로 60% 감소했다. 기후동행카드 30일권은 10월 1일 운영이 종료되므로 아직 전환하지 않은 시민들은 신속한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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