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솔트레이크 원정경기서 2-2 무승부
손흥민 도움 공동 2위…정규 5골·11도움
손흥민이 공식전 8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정규리그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공식전 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5호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MLS 정규리그 기록은 21경기 5골 11도움으로 늘었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을 포함하면 공식전 32경기에서 7골 18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11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12도움)에 이어 도움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오른쪽)과 드니 부앙가가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합작한 뒤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왔다.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수비 과정에서 공을 가로채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은 전방으로 쇄도하는 부앙가를 향해 하프라인 너머 빈 공간으로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부앙가는 수비수 한 명을 달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솔트레이크는 4분 뒤 사바 로브자니제의 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전반 38분 손흥민과 부앙가가 다시 한번 골을 합작하며 LAFC가 2-1로 앞서 나갔다. 이번에는 부앙가가 손흥민의 골을 도왔다.
부앙가는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잡아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깊숙이 침투한 뒤 컷백을 내줬고, 손흥민이 골문 정면에서 왼발로 밀어 넣었다. 공은 상대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LAFC는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쳤으나 후반 30분 노엘 칼리스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상대 수비의 선방에 막혔다.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수비 과정에서 공을 가로채 전방의 손흥민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뒤 골키퍼까지 제치고 빈 골문을 향해 공을 밀어 넣었지만, 레알 솔트레이크 수비수 디안드레 예들린이 몸을 날려 골문 바로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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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팀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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